신차 계약금 넣었는데, 마음 바뀌었어요. 취소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SUV 계약 넣었다가 한 달 만에 전기차로 마음이 바뀌어서 신차 계약 후 취소했던 경험이 있어요. 당시 “이제 계약했으니 취소 안 됩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알고 보니 그건 반쯤만 맞는 말이더라구요. 신차 계약은 민법상 ‘청약’ 개념이라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계약 해지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 단, 제작 진행 여부나 출고 상태에 따라 자동차 계약 취소 위약금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글에서 상세히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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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계약 후 취소, 법적으로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신차 계약은 법적으로는 ‘청약’과 ‘승낙’의 계약 관계이며, 소비자가 언제든 해지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차량이 제작에 들어갔거나 출고 준비 중이라면 ‘손해배상’ 개념으로자동차 계약 취소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
- 제작 전: 계약금 100% 환불 가능
- 제작 시작: 일부 위약금 공제 가능 (계약서에 따라)
- 출고 직전: 대부분 위약금 발생 (최대 10~30만 원)
결국 핵심은 “차량 제작이 시작됐는지 여부”예요. 지금 이 글을 보셨다면 아직 늦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계약금 돌려받을 수 있을까? 위약금 조건 정리
계약금은 대부분 10만~30만 원 선이며, 아직 차량 제작 전이라면 100%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커스터마이징 들어갔다면 일부 위약금이 공제될 수 있어요.
| 상황 | 위약금 | 비고 |
|---|---|---|
| 계약 직후 7일 이내 | 없음 | 계약서 미인도 시에도 가능 |
| 제작 전 | 없음 | 정상 환불 가능 |
| 제작 시작 후 | 10만~30만 원 | 딜러 재량으로 면제 가능성 있음 |
딜러가 “무조건 안 됩니다”라고 해도 계약서 조항에 명시된 근거가 없다면 환불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이럴 땐 딜러 말보다는 서면 계약서 내용을 우선하세요.
실제 취소 방법 – 어디에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신차 계약 취소는 ‘말’로만 하지 마세요. 서면(문자, 이메일 포함)으로 공식 요청해야 확실합니다. 절차는 아래와 같이 진행하면 됩니다.
- 계약 딜러에게 연락 – 계약 상태(제작 여부) 먼저 확인
- 문자/메일로 취소 의사 통보 – 날짜, 이름, 차량 정보 포함
- 환불 요청 시 근거 제시 – “제작 전이며 위약금 근거 조항 없음” 명시
- 환불 거부 시 본사 민원센터 → 소비자보호원 순으로 단계적 대응
특히 계약서에 ‘위약금 조건’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면 민법상 소비자에게 훨씬 유리합니다. 이 부분 꼭 체크하세요.
실제 사례로 보는 위약금 환불 성공 케이스
사례 1. 현대차 아반떼 계약 후 2주 만에 신차 계약 후 취소 – 차량 생산 전, 딜러 측에서 “위약금 20만 원” 요구했지만 계약서에 명시 없어 전액 환불 성공
사례 2. 기아 쏘렌토 계약 1달 후 취소 – 딜러가 계약서 내 제작중 명시 조항을 제시하며 위약금 발생 주장 → 소비자가 ‘차량 번호판 등록 전’ 상태임을 근거로 50% 환급
결국 계약 해지의 핵심은 “제작/등록 단계 여부 + 계약서 내용”이라는 점! 이 두 가지가 해지 가능성을 가릅니다.
가능은 하지만, 반드시 문자나 이메일로 ‘기록’ 남기세요. 나중에 분쟁 생겼을 때 증거로 쓸 수 있어요. 전화로만 하면 “취소 요청 없었다”는 말 나올 수 있습니다.
아니요. 자동차 계약 취소 위약금도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해요. 차량이 아직 생산 전이거나, 번호판 등록 전이라면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계약서의 표현과 실제 차량 상태를 함께 보세요.
이 경우는 환불이 어렵고, 위약금 또는 전액 몰수 가능성이 큽니다. 차량이 실질적으로 ‘소유권 이전’ 직전이라면 사실상 출고 단계이므로 제작사 기준에 따라 처리됩니다.
차량 제작 여부는 제조사 고객센터(현대, 기아, 르노 등)나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딜러 말만 듣지 말고 본사 시스템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이럴 땐 환불 가능 / 이럴 땐 어렵다
신차 계약 후 마음이 바뀌는 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어요. 차량 제작 이전, 등록 이전, 위약금 조건 없음 이 3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대부분 계약금은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래 상황이라면 신차 계약 후 취소가 어렵거나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
- 차량이 생산 시작된 경우
- 번호판 등록된 경우
- 계약서에 위약금 조건 명시 + 서명 완료된 경우
계약은 ‘소비자 권리’로 해지할 수 있지만, 절차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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